[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 1300여개 공공기관 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를 개최했다.권익위는 매년 초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을 수립해 각급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부패척결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가 높아 각급 공공기관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익위는 ▲반부패 인프라 공고화 ▲공직자 청렴의식 내면화 ▲민-관 반부패 협업 강화 등 정부의 반부패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성영훈 권익위원장은 "올해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기업을 비롯한 우리사회 각 부문에서 부패문제가 핵심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반부패 드라이브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청탁이나 접대 없이도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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