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 당고개근린공원에 ‘얼음썰매장’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동절기를 맞아 이용객이 많은 공원에 ‘얼음썰매장’과 ‘전통놀이 체험장’을 조성하고 14일 개장한다.구는 중계근린공원(중계2·3동 507-3)과 상계근린공원(상계8동 620), 당고개근린공원(상계3.4동 산151-1)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했다. 얼음썰매장은 중계근린공원 무대주변에 280㎡, 상계근린공원은 분수대 주변에 484㎡, 당고개근린공원은 280㎡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공원 유휴공간 바닥에 방수비닐을 설치, 0.5m 높이의 모래마대를 이용, 물막이벽을 설치한 후 자연결빙해 얼음 썰매장을 조성했다. 특히 썰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인 이상의 안전요원을 상주시키고, 구급약 비치,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등 의료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상계근린공원 얼음썰매장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매시 10분 휴식)까지 평일, 주말 등 언제나 이용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썰매장은 14일부터 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구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별도 마련,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장이 늦어졌지만 아이들에게 겨울방학의 멋진 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썰매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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