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우리은행 모니크 커리[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6승으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84-59로 크게 이겼다. 최근 7연승. 개막 이후 1패만 하고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20승 1패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용인 삼성생명(10승 10패)과 격차는 9.5경기. 6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20-16으로 리드를 잡은 뒤 3쿼터에서는 67-41까지 격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바운드에서도 42-21로 상대를 압도했다. 주포 모니크 커리가 18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했고, 임영희가 15점, 최은실과 박혜진도 각각 13점씩 보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