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양지희 [사진= WKBL 제공]
1쿼터 시작하면서 KB에서 플레넷 피어슨과 강아정이 잇달아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1쿼터 4분께 박혜진의 역전 3점슛으로 7-6으로 우위를 점했고 이후 임영희의 야투와 모니크 커리의 3점슛이 이어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18-11로 앞섰다. KB는 2쿼터 4분께 21-20 역전에 성공했다. 좋은 수비로 우리은행을 24초 공격 제한시간에 빠뜨렸고 강아정이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곧바로 최은실의 3점슛으로 23-21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단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 막판 4분 가까운 시간 동안 KB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공격에서는 2쿼터 종료를 앞두고 임영희와 김단비가 잇달아 3점슛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2쿼터를 35-23으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에도 10점 안팎의 점수차가 계속 유지됐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집중시키며 KB의 사기를 꺾었다. 3쿼터에 존스가 3점슛 두 개를 성공했고 임영희와 박혜진도 하나씩 넣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 점수차를 점점 벌리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