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이탈리아 자금투입 준비설…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16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 은행에 대해 정부의 자금 투입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18% 오른 7011.64로 거래를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3% 상승한 1만1404.01로 장을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4833.27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29% 올랐다.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1% 오른 3253.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 3위 은행으로 부실대출이 많은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에 150억 유로를 투입할 준비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BMPS 주식은 전날 종가보다 1.31% 올랐다.또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향후 공격적인 금리정책을 시사한 것도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