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하는 ‘대우 호주ASX200 ETN(H)'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호주 대표지수 상품으로, S&P/ASX200지수(NTR)를 기초로 한다.호주 ASX200지수의 배당수익률은 코스피200 대비 3.5배 수준이고 주요국 대표지수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큰 변화없이 4% 이상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게 매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거래소 관계자는 "호주는 상품 수출 중 원자재 비중이 60%가 넘는 자원 부국으로, 원자재 가격 흐름과 호주 주식시장의 연관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상품 투자시 원자재 가격 동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번 상장으로 전체 ETN 상장 종목 수는 131개로 증가한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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