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심속도 50-30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백안선)은 23일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광역시 도심속도 하향조정 50-30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국민포럼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도심부 제한속도를 하향조정하여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도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세미나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를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이번이 6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이날 교통안전국민포럼 임영길 호남지회장의 개회사와 광주광역시 박남주 교통건설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토부 및 경찰청의 의견발표,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번 토론회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시부 제한속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임채홍 책임연구원은 차량속도와 교통사고는 비례관계라 설명하고, 국내외 제한속도 감소에 따른 교통사고 효과사례를 발표했다.아울러 “광주광역시 제한속도 하향효과”를 발표한 조선대 박상준 교수는 광주광역시에서 제한속도 하향시 교통사고 사망자를 19~53명까지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측한 결과를 발표하고, 속도하향 도입시 일률적 적용보다는 주변 토지이용과 도로의 위계를 고려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단 호남지역본부 백안선 본부장은 “도심속도 하향조정을 위한 세미나는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도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 이라며 “앞으로 정부와 학계, 지자체, 관련 단체가 공동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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