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웹젠, 목표주가·투자의견 '하향'…관망세 유지해야'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웹젠에 대해 히트 신작 출현시점까지 관망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웹젠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486억원과 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9.7%, 32.3% 줄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기별 실적악화 추이 지속의 가장 큰 원인은 뮤오리진 국내매출의 지속적 감소 추이"라며 "3분기 매출은 뮤오리진 매출 급감에 따른 것이며 영업비용은 이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에도 뮤오리진 웨스턴과 샷온라인 모바일 등 신작에 대한 마케팅비가 급증한 탓"이라고 말했다.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518억원과 1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6%, 11.7%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성 연구원은 "뮤오리진 국내 등 기존 주력게임 매출 감소세가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R2, 샷온라인, 메틴2 등 주요 PC게임의 성수기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4분기 실적은 뮤오리진 매출 감소 정도와 뮤이그니션 매출 기여 정도, 아제라와 뮤레전드 마케팅비 등을 사후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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