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기자
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한화생명이 올해 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한 이벤트를 계기로 이뤄졌으며 이벤트 주인공인 100호 홈런을 친 로사리오 선수의 의지에 따라 선수 격려금까지 합한 금액을 지원하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8일오후 진행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어린이 6명이 활짝 웃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초 한화생명의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당초 행사는 올 시즌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을 친 선수에게 250만원의 격려금과 해당 선수 명의의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됐다. 하지만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가 이번 이벤트의 취지를 듣고 본인에게 지급될 격려금 250만원도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에 기부해달라는 뜻을 밝혀 발전기금은 총 500만원으로 2배 확대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이글스 구단과 상의 끝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필요한 야구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로사리오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유소년 야구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