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환경미화원들 표정 밝아진 사연 뭐야?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 보급으로 가로환경미화원 근무여건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가로 곳곳을 치우는 환경미화원들 표정이 밝아졌다.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0일부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은평구 가로환경미화원들에게 가볍고 튼튼하며 실용적인 개량형 손수레를 시범 보급했기때문이다.기존 가로환경미화원들은 무거운 공공용 봉투, 재활용봉투를 한꺼번에 손에 들고 다니면서 청소를 하며 이로 인해 쓰레기가 담겨진 봉투 회수를 청소가 완료된 구간을 되돌아 가는 불편을 겪어 왔으며 근무여건 상 도로변에 봉투를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새로 바뀐 손수래

은평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9월초에 40대의 개량형 손수레를 보급, 시범 운영을 통해 향후 개선점을 보완한 후 전체 환경미화원들이 손수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개량형 손수레는 가볍고 튼튼하며 여러 종류의 봉투를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해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깨끗한 거리환경 가꾸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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