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롯데케미칼, 3Q 영업익 전년比 29% 증가 예상'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업황이 생각보다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롯데케미칼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4063억원과 62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2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강세를 유지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6233억원)을 충족할 것"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내년도에도 이익 증가가 가능한 기업이라는 판단이다.백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올해 분기기준으로는 고점이겠으나 내년도까지 확장하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콘덴세이트 분리설비 완공을 통해 파라자일렌(PX)과 고순도텔레프탈산(PTA) 생산량이 확대되고 BD, SM, 벤젠의 스프레드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백 연구원은 이어 "롯데첨단소재와 정밀화학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내년도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이라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분명 저평가 국면이다"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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