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그간 여러 사정으로 결혼을 미뤄 온 고려인 가족들이 21일 오후 3시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아름다운컨벤션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윤기봉 광산구 부구청장 주례로 진행한 합동결혼식에서는 고려인 동포 동거 부부 10쌍이 혼례를 올렸다.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또 다른 고려인 가족 10쌍도 오는 27일 합동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신랑과 신부들은 결혼식 후 하객들과 피로연을 가진 후 서울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합동결혼식에서는 동포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자 지역사회가 마련한 선물 증정식도 함께 열렸다.이와 함께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센터장 정광명 상무)는 합동결혼식과 신혼여행 경비 전액을 후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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