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9개 평준화지역 199개 일반 및 자율형공립고등학교가 내년 6만583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경기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평준화 지역 199개 후기 고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12일 발표했다. 발표안을 보면 도내 평준화지역 9개 학군에 위치한 194곳의 일반고와 5곳의 자율형공립고가 내년 신입생으로 6만5830명을 선발한다. 학군별로는 수원지역이 1만105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용인 9546명 ▲고양 9268명 ▲안양권(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 8663명 ▲성남 7957명 ▲부천 6380명 ▲안산 6170명 ▲의정부 3808명▲광명 2984명 등이다. 이는 경기도 전체 472개 고교의 신입생 정원 13만5843명의 48.4%를 차지한다. 9개 평준화지역 고교 지원 자격은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 또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다. 배정 방법은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으로 전체 모집정원만큼 배정 예정자를 선발하고, 선 복수지원 후 지망순위별ㆍ학교별 추첨에 의해 배정한다. 평준화 지역 내 자율형 공립고도 동일한 방법으로 배정한다. 오는 12월 14∼20일 원서를 접수해 내년 1월3일 이전에 배정 예정자를 발표한다. 내년 2월3일에 배정 학교를 알려 준다. 경기교육청은 다만 평준화 지역 중 통학 불편 등을 이유로 특수지로 분류된 ▲안산 대부고(29명) ▲용인 백암고(102명) ▲고양 백송고(135명)는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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