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내달부터 이륜차 집중 단속키로

전남 고흥경찰서(서장 박상우)가 농어촌 주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는 일명 사발이 등 이륜차의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달 1일부터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경찰서(서장 박상우)는 농어촌 주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는 일명 사발이 등 이륜차의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달 1일부터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관내 교통사망사고는 감소 추세이지만, 이륜차의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0월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특별단속은 홍보와 집중단속 등 2단계로 시행하며 집중단속에 앞서 이달말까지는 오토바이, 사발이 등 운행시 안전수칙 전단지 2000매를 배부하고, 각 읍면에 플래카드 게첨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어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집중단속에서는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행위 중 음주운전, 안전장구(안전모, 안전띠) 미착용을 주단속 항목으로 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박상우 서장은 “이번 특별단속의 목적은 단속이 아닌 고흥 군민의 이륜차 운행과 관련된 의식개선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고흥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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