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박인비 '9월 에비앙 불참, 올해는 복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8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올 시즌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등판을 포기했다는데….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왼손 엄지손가락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3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며 "인대 재생을 위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해 에비앙챔피언십 출전은 힘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데 이어 116년 만에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을 따내 '커리어 골든슬램'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한 시점이다.오는 19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할 경우 5개 메이저와 올림픽을 휩쓰는 '커리어 슈퍼골든슬램'이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울 수 있다. 연내 복귀에 대해서는 그러나 긍정적인 견해다. "앞으로 손가락 인대 부상 치료에 주력하겠다"면서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올해 1∼2개 대회는 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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