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마트 고지서' 추진…'앱으로 송달, 모바일페이로 납부'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핀테크를 기반으로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송달·수납'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이 실시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지서를 송달받고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타행 계좌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고지서 발행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도 아낄 수 있을 전망이다.신한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지난 7월 컨소시엄을 구성, 경기도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 송달 및 수납 사업자로 선정돼 첫 번째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송달 및 수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앱 개발, 경기도 지방세 수납 시스템 연계 등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제휴로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지방세를 수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방세 이외에도 아파트 관리비 등 모바일 라이프에 걸맞는 다양한 고지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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