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출연 /사진=써니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해투3' 써니·솔지·세정·차희·솔빈·예린이 비밀연애를 잘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소녀시대 써니부터 EXID 솔지, 멜로디데이 차희, 라붐 솔빈, 여자친구 예린, 구구단 세정이 출연했다.이날은 걸그룹 멤버들이 비밀연애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출연 멤버 중 '언니'뻘인 써니와 솔지는 경험을 통해 얻은 비밀연애 팁을 거침없이 공유했다. 먼저 입은 연 것은 써니였다. 그는 "티내려고 하면 들킨다. 전화로 데이트를 해라"라며 철통보안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이어 솔지는 소속사가 어떻게 연예인을 관리하는 지 밝혔다. 그는 "데뷔 1년 차 때 소속사의 관리가 제일 타이트하다"면서 "2년 차부터는 소속사도 귀찮아한다. 그러다 3년 차가 되면 만나도 된다"고 현실감 넘치는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멜로디데이의 차희도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후 비밀연애를 해봤다”는 폭탄발언을 했다.이어 차희는 “스릴 있고 너무 재미있었다”며 아련한 표정으로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희는 덧붙여“동종업계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나보다 잘나가자 자격지심이 생겨 멀어졌다”고 구체적인 이별 사유를 덧붙이기까지 했다.한편 이번 ‘해투3’ 녹화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해투’의 간판코너였던 ‘웃지마 사우나’에 ‘쟁반노래방’을 접목시킨 것. 댄스 영상을 본 뒤 열 번의 시도 안에 완벽하게 재현하고 실패할 경우 물총 폭격을 받는 ‘물총 댄스방’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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