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XE를 할인 판매한 소셜커머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0일 "자사의 공식 딜러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한 재규어 XE 온라인 판매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접촉 및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또한 "당사는 오직 당사 공식 딜러의 공인된 유통망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고지된 차량 판매와 관련된 가격 등 모든 정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또는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특히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및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에게 어떠한 피해도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는 국내 최초로 수입 신차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은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의 준중형 세단 'XE'로 총 20대 한정으로 트림별 정상가에서 700만원 할인된 4700만~4800만원대에 판매됐다. 티켓몬스터는 "온오프라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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