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시공사<br />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400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 전세임대주택은 기존 생활권에 거주하기를 원하는 입주자가 주택을 선택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입주예정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도시공사는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1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세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많아 40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공급 지역은 도내 9개 지역으로 지역별 공급 가구수는 수원 80가구, 안양 70가구, 군포 50가구, 오산 50가구, 포천 30가구, 양주 30가구, 동두천 30가구, 연천 30가구, 가평 30가구 등이다. 신청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양주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 수원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ㆍ면ㆍ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전세금 지원 금액은 8075만원이다. 입주자는 지원 금액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임차료로 내면 된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10월 중 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게시 또는 개별 통보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