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학교육의 변화와 다양한 시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4회 수학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광주 호남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700여명의 초등학교 교사 및 중·고교 수학교사들이 모여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데이터 시대, 수학교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수학 및 타 분야 전문가들과 교사들이 모여 수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모색한다.기조강연에서는 데이터가 미래, 교육, 산업, 수학, 과거의 가치를 더할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하는 강연과 함께 데이터 활용 체험활동, 경기 소래고등학교 예술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분과강연에서는 수학 수석교사 컨설팅 사례, 거꾸로 수학수업 사례, 통계수업 사례, STEAM 교육 사례, 3D프린터 활용 수업사례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70여개의 강연이 진행된다.수학교구 체험 마당, 교사동아리 즉석 모임, 시·도별 모임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도 제공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사들의 수학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수학교육에 대한 변화 방향과 관련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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