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자치사례 발표회 연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주민자치사례 발표회를 연다. 성남시는 주민자치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우수사례 발표회와 작품 경연대회를 오는 9일 성남시청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수정ㆍ중원ㆍ분당구별로 개최하던 50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경연 행사를 하나로 통합했다. 각 동에 주민자치센터가 생긴 2000년도 이후 처음이다. 

성남시 2016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및 작품 경연대회 리플릿

이날 통합행사는 9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마을축제, 벽화 그리기, 어린이 벼룩시장, 꽃길 조성 등 지역 공동체를 이뤄 주민자치 기능을 살려 나가는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우수 사례로 꼽힌 9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가 발표한다. 시청 로비에는 15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만든 서예, 수채화, 종이접기, 캘리그라피 등 469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내걸린다. 성남시는 이날 공연을 잘한 주민자치센터를 뽑아 2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행사가 각 구청별 동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 공유, 경쟁심 유발과 주민자치 활성화, 우수 사례 전파 등 다각적인 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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