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노선 갈등 지방도 건설 현장 살펴

이낙연 전남지사와 구충곤 화순군수가 1일 오후 장흥 유치-화순 이양간 지방도 839호선 4차로 확ㆍ포장공사 현장을 방문, 위광환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왼쪽)으로부터 선형변경 검토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1일 유치~이양 간 확포장 공사 화순 이양구간서 관계자와 의견 나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일 지방도 노선 문제로 지역 갈등이 발생한 화순 이양면 소재지 지방도 839호선 현장을 방문해 도로 개설 계획을 살펴보고 관계자 등과 의견을 나눴다.화순 이양면 소재지 지방도 노선은 지난 2005년 착공한 유치~이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 구간의 일부다. 착공 당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가 소재지 내로 지나가야 한다는 의견과, 도로 이용자 편의 및 교통사고 위험 감소를 위해 소재지를 우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느 노선이 지역 발전, 도로 이용자 편의 제공,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 기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유치~이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는 장흥 유치면 용문리에서 화순 이양면 품평리를 잇는 17.43㎞의 지방도다. 사업비 2천 185억 원을 들여오는 2019년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 추진 공정률은 66%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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