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태환(27)이 결전지인 리우 땅을 밟는다.박태환은 미국 오랜도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31일(한국시간) 리우로 가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난 17일 미국 올랜도에서 훈련캠프를 차리고 리우올림픽 전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브라질과 한 시간 밖에 차이가 안 나는 올랜도에서 시차 적응도 마쳤다. 4회 연속 나가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내심 노리고 있다. 박태환의 올림픽행은 극적이었다.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를 받았고 징계가 풀린 뒤에도 대한체육회 규정에 막혀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뻔했다. 하지만 국내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중재를 통해 이달 8일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받고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박태환은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네 종목에 출전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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