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호주투어를 2연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24)도 후반에 출전, 경기를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6 두 번째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졌다. 지난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진 뒤 2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토트넘은 전후반 선수 구성을 달리했다. 최전방 공격수 빈센트 얀센은 계속 뛰면서 호흡 완성도를 높였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아틀레티코 수비수 디에고 고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고딘은 가비가 올려준 프리킥이 넘어오자 이를 골문 앞 오른쪽 부근에서 잘 집어 넣었다.토트넘은 후반전에 손흥민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좋은 찬스들이 많았지만 상대 골키퍼 얀 오블락의 선방쇼 앞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제 올림픽 준비에 전념한다. 곧바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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