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단행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연구개발센터와 글로벌교육과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인사혁신처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연구개발, 국내외 교류협력 확대 등 법률 취지에 맞게 부서 신설과 기능을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인재개발원은 우선 연구개발센터를 신설하고 연구개발 전담 조직과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센터는 또 표준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평가 체계도 정립하는 역할을 맡는다.글로벌교육 분야의 위상을 감안해 국제교육협력관을 글로벌교육부로 변경하고 산하에 글로벌교육과를 설치했다. 인재개발원은 "국내공무원의 국제협상과 외국어 능력, 글로벌 마인드 등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재개발원은 또 교육훈련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반영해 직급별 기본교육, 직무전문교육 등을 담당하는 '교수부' 명칭을 '리더십개발부'로 변경하고, 교육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하부 부서간 기능을 조정했다.이외에 교육총괄과는 신규자교육가로, 정책교육과는 관리자교육과로 명칭이 바뀌었다. 전문교육과와 스마트교육과는 각각 전문역량교육과, 스마트교육과로 개편됐다.옥동석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가인재원이 단순한 ‘교육 운영’ 수준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교육 연구개발,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교육과 교류협력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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