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대상 '무역환경변화 대응 기술개발 사업'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2일 산업기술진흥원에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환경변화대응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글로벌 기술규제와 FTA 원산지규정 대응 등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요 교역상대국의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의 현황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개발을 통해 비관세장벽의 극복을 지원하는 무역환경변화대응 사업을 발표했다. 중소 수출기업인 쿠첸은 자사 신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할때 국내산으로 인정받아 한중 FTA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간부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사례를 소개했다.산업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9월 중 30억원 규모의 하반기 지원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박건수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해 외국의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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