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광림은 8일 우리 정부가 전격적으로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도입하기로 해 관련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국방부는 "한미양국은 북한의 핵ㆍ대량살상무기(WMD)ㆍ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주한미군에 사드체계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며 "사드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제 3국을 지향하지 않고 오직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사드도입에 따라 정부의 방산 지출 확대 가능할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다. 광림은 지난해 946억원의 매출 중에서 방산으로 2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약 23% 수준이다. 광림 관계자는 “방산관련 매출은 다년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전개용 숙영지원차량을 전방부대에 시험 보급하는등 방산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광림의 주요 방산제품으로는 중무장장착장비, 항공탄약트레일러, 렉카트럭, 탄약크레인이 있다. 지난 6월말 회사는 10t 상용구난차 28대를 방위사업청으로 계약을 체결해 육군, 해군, 공군, 미8군 등에 납품하기로했다.
광림 방산제품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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