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주연 배두나 '오달수·하정우 선배와 연기할 수 있는 기회 놓치기 싫었다'

영화배우 배두나가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여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배두나가 영화 '터널'로 2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에 영화배우 배두나와 하정우 등이 참석, 이야기를 나눴다.‘터널’은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갇힌 주인공 남편(하정우)과 이를 살리려는 아내(배두나)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끝까지 간다’를 연출했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두나는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흥미로웠다”며 “오달수·하정우 선배와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극한 상황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리얼한 역할이라 피곤한 모습을 만드려고 노력했다”라면서 다른 배우들에게 “함께 촬영하면서 정말 연기하기 좋았다. 많은 의지가 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터널’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다.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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