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숲 조성”으로 녹색 쉼터 제공

"대평리 마을숲으로 숲속의 전남 만들기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달 말 곡성읍 대평리 마을진입 도로 공한지에 마을숲 조성을 완공하였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대평리 주민들은 “그동안 농번기철 하우스나 들에 오갈 때 휴식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나무 그늘이나 정자 같은 쉼터가 필요했는데, 이번 마을숲 조성으로 휴게정자가 설치되고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면서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군에서는 사업비 잔액으로 휴게용 벤치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더 많은 수목을 식재하여 더 많은 녹지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숲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녹색 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숲, 소공원 등 녹색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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