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대출 '우리 홈마스터론' 선보여…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은행은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우리 홈마스터론(Home Master Loan)'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업 주부를 주타겟으로 한 대출상품으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인 주부의 경우 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 주거래요건인 아파트관리비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소득 증빙자료 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고객의 신용등급 및 보유 중인 대출 여부에 따라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3개월 코리보(12개 국내 은행간의 기간별 평균 금리)를 기준으로 개인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를 붙여 연 4.09%에서 최고 8.29%다. 특히 우리은행은 공과금·관리비 이체를 하면 최대 0.5%포인트,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신청하면 0.2%포인트 등 최대 0.7%포인트까지 금리를 추가 할인해 줄 방침이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관계자는 "교육비, 생활비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전업주부들의 경우 소득증빙자료가 없다보니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전업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은행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