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롯데 짐 아두치 /제공=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 짐 아두치의 금지 약물복용과 관련해 제재금을 부과받았다.KBO는 4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짐 아두치 선수의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 심의한 결과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롯데는 지난달 30일 "아두치가 지난달 21일 실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관 도핑검사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되어 현재 KBO로부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아두치는 지난 1일 금지 약물 복용으로 KBO리그로부터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확정되자 롯데는 곧바로 아두치를 웨이버에 공시했다.당시 KBO는 아두치 징계와 함께 "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한 아두치 선수의 소속구단 롯데도 추후 제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