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번 여름휴가는 국내여행으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국내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내수를 살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내 관광은 국민의 여가활동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 뿐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이 있는데 올해 휴가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이 지역들을 방문하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휴양지를 적극 발굴해서 알리기 바란다"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또 "숨어있는 보석과도 같은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발굴해서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이번 여름휴가는 가능한 국내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무위원들께서도 여름휴가 기간 국내여행에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라고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지역특산물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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