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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7일 ‘공유주택의 현황과 발전방향 모색’ 주택협동조합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7일 은평구청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구민 등을 대상으로 ‘공유주택의 현황과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주택협동조합 포럼을 개최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번 포럼은 협동조합의 주간 기념 및 공유주택협의회협동조합 창립 1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것으로 공유주택협의회협동조합과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의 공동체주택과 사회주택 정책'과 '공유주택 발전방향 모색(소행주의 진화)'에 대해 전문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의 현황과 과제, 주택협동조합을 통한 주거의 공공성 강화, 농촌 공유주택의 현황과 과제, 공유주택 설계방법론, 주택협동조합 발전방향 모색' 등 다양한 내용으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공유주택협의회협동조합은 공유주택에 대한 학술연구 활동, 공유주택을 활용한 대안적 소규모 도시재생 방안 연구 활동, 공유주택 대안적 주거에 대한 정책적 대안 연구?설계 및 기술에 대한 연구 등 공유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은 협동조합형 공유주택을 3차까지 은평, 제주, 서대문에서 공급하였고 과천, 지축 등에 조합원을 모집하며 11차까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최근 주거비 부담이 과중하여 알맞은 집을 구하지 못하는 개인이 질좋은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대안으로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유주택’이 실험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공유주택’은 개별적인 거주자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공간 외의 부엌, 거실 같은 일부 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주택이다. ‘협동조합주택’은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공유주택을 공급하여 공동육아, 공동취사 등 거주자간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여 거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 주택협동조합 포럼이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동조합 방식의 공유주택 공급을 늘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유주택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양질의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협동조합형 공유주택 건설 활성화를 모색하여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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