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국지도 연장 등 지역현안사업 건의 국회 방문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9일 완도 신지 ~ 금일간 국지도 13호선 연장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했다.<br />

"섬 주민들 불편해소를 위해 공무원 발벗고 나섰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9일 완도 신지 ~ 금일간 국지도 13호선 연장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했다. 완도군 안전건설과 장준식과장외 2명은 윤영일 의원실, 이정현 의원실, 정인화 의원실, 추혜선 의원실, 주승용 의원실 등을 방문해 완도군의 현안사업인 국지도 연장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에 대하여 건의했다. 섬 주민들이 기상 악화시 육지와 단절되어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으며, 다시마·미역·전복 등 지역특산품의 신속한 수송으로 물류비 절감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완도 신지 ~ 금일간 국지도 연장을 건의했다. 또한 광주 ~ 완도간 고속도로는 1차구간인 광주 서구 ~ 강진 성전 JTC 구간은 2016년 12월에 착공해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나 잔여구간인 강진 JTC ~ 해남 남창까지는 사업계획이 반영되지 못함에 따라 전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완도군의 지역현안사업은 잘 알고 있으며, 광주 ~ 완도간 고속도로 잔여구간 2단계사업과 국지도 13호선 연장은 시급한 사업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추혜선 국회의원, 이정현 국회의원 보좌관, 정인화 국회의원 보좌관도 완도군의 지역현안 사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의 계속적인 건의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비용편익분석(B/C) 결과 경제성이 부족해 국가사업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지만 낙후지역 주민들의 행복추구권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