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제조사와 협업하니 매출 최대 878%↑

롯데제과·풀무원 등 올해 25개업체와 JBP체결 단독 프로모션·신제품 론칭 등 협업 강화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11번가가 제조사와 손잡고 진행한 전략적 협업(JBP) 전략이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만 총 25개 업체와 JBP를 맺었다. 27일 11번가에 따르면 JBP를 맺은 브랜드들의 매출은 올해(1~5월) 전년 대비 76% 신장했다. 롯데제과의 동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8% 급증했으며, 풀무원은 올해 3~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7%나 신장했다. 11번가는 JBP 체결 이후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독 프로모션, 신제품 론칭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한 점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11번가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단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7일부터는 11번가 내 ‘풀무원ZONE’을 오픈해 ‘바른약속 캠페인’을 실시한다. 풀무원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생라면’ 패키지를 단독 구성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생라면(4입x 3개)과 사은품(육개장칼국수 2입+바캉스 패키지)을 9900원에 선보이며,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 ‘11번가 전용 쿠킹클래스&레시피’ 등 특별 코너도 마련됐다. 오는 30일까지는 롯데제과와 래퍼 빈지노가 협업한 한정판 ‘빈지노 빼빼로 스낵앨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동안 11번가 단독으로 빈지노 영상을 3D로 볼 수 있는 ‘3D 홀로그램’을 증정하며, ‘롯데제과 혜택ZONE’에서 ‘꼬깔콘 행운번호 경품 이벤트’, ‘혜택존 전용 11% 할인쿠폰 발급’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기간 SPC그룹과 손잡고 ‘던킨도너츠 x 쇼미더머니5’ 협업 기획상품 4종을 최대 30% 할인가에 단독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마이크 디자인의 커피&도넛 세트인 ‘쇼미더 마이크 세트’, 오디오 붐박스 디자인의 도넛박스 ‘쇼미더 붐박스’ 등이다. 박준영 SK플래닛 상품기획(MD) 본부장은 “제조사와의 직접적 제휴를 맺은 성과가 속속 나타나는 가운데,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혜택, 상품,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제조사와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