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22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도심지역에서는 건물, 도로명 등으로 자신의 위치를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산, 들, 강가, 등산로 등에서는 조난, 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할 경우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가 없는데 이를 고려해 국민안전보호와 위치체계를 표준화하는 제도가 2013년부터 시행 중인 국가지점번호이다.국가지점번호판은 관리기관별 다른 위치체계를 일원화하기위해 국토를 격자형 간격으로 나눠 한글 2개, 숫자 8개를 조합한 국가지점번호를, 건물이 없는 산과 들에 1km 이내로 설치한 표지로 돼 있다.서구는 기존 금당산, 광주천·영산강 자전거도로 46개에 백마산, 개금산, 짚봉산, 중앙공원 산책로에 22개를 추가해 더욱 더 촘촘해진 설치로 구민과 시민의 위기상황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시 위치 파악이 쉬워 더욱 빠른 출동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홍보를 통해 구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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