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번째 영화 만들기 도전

양천구, 초?중?고 대상으로 영화제작 체험 워크숍인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운영...‘시나리오 및 스토리 작가의 특강’부터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영화 상영 시사회’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화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이 있다면 여기에 주목해보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 청소년들의 무한한 상상과 꿈을 지원하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을 운영한다.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은 구의 혁신교육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화제작 체험 워크숍이다.지난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구는 올해는 참여대상의 폭을 넓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과정은 대상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등학생의 경우 7월 중순부터 중·고등학생의 경우 8월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초등학생들

참여자들은 영상 촬영, 영상 편집, 연기, 스토리 구성 등 영화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를 총 8회에 걸쳐 듣게 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신들의 영화를 직접 만드는 체험의 기회도 갖게 된다.강의는 ▲시나리오 작성법에 대해 배우는 영화적 이야기 ▲다양한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실제 영화 사례를 살펴보는 스토리보드 이해하기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영화촬영을 해보는 촬영실습 ▲다양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 툴을 익히는 편집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과정 중간에 시나리오작가 및 스토리보드작가를 초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지막 시간에는 모둠별로 직접 촬영?제작한 영화를 함께 감상해보는 시사회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초등학생은 7월8일까지, 중·고등학생은 7월 31일까지 이메일(sjjung@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교육문화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양천구 내일그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2084-541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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