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4일 "관계 당국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앞으로 있을 세계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철저히 준비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가 EU 탈퇴로 판가름 나자 현안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 경제는 물론 국제 정치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 예상된다. 우리 정부의 신속하고도 긴밀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당은 정부와 머리를 맞대 요동치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파고를 견딜 단단한 방파제를 세우는 데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대외 경제 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여야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상황의 위기 관리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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