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내정자
운영위원장 선거과정에서 김의원은 ‘상생의 의회상 정립’을 기치로 ▲ 의회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 도입 ▲인사청문회 확대 등 관련법 개정과 함께 의원행동강령 제정, 업무추진비 사용 공개, 서울시의회 발주 용역 전면 공개경쟁입찰 등 강도 높은 의회 개혁안을 공약으로 내세워 앞으로 서울시의회 운영에 큰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김선갑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서울시의회 운영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더불어민주당 74명 의원들과 함께 의회 안 상생, 의회와 서울시민 간 상생, 박원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간 상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은 양준욱의원, 부의장은 조규영의원, 대표의원은 김종욱의원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서울시의회는 제268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 본회의에서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룰 예정이고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