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농심의 3대 정신 중 하나인 '농심철학'은 "이웃과 더불어 내가 가진 좋은 것을 기꺼이 나누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는 50년 농심을 이끌고 있는 기본 정신으로, 자연스럽게 농심의 기업문화로 뿌리내리고 있다. 농심은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국산 원재료 사용이 농가소득에 보장되는 길이라면,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더 넓은 의미의 이웃사랑 실천이다. 농심 사회공헌단은 서울·안양·안성·아산·구미·부산·녹산 등 농심의 사업장이 있는 곳마다 지역별 조직이 구축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의 나눔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을 모아 만든 '해피펀드'로 이뤄진다는 데에서 특별하다. 2007년 5월 만들어진 해피펀드는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되며, 누적금액은 9억원을 넘어섰다. 해피펀드는 제품기부, 복지기관 시설보수, 급식봉사 등 농심의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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