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경계감…소폭 하락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코스피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91포인트(0.14%) 내린 2024.17에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한때 연중 최고치(2035.27)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중 차익실현 매물 확대 탓에 하락전환하며 장을 마쳤다.외국인이 323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73억원, 10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7%). 전기가스업(0.68%), 증권(0.28%) 등이 상승했지만 의료정밀(-4.38%), 보험(-2.07%), 종이목재(-1.4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1.58%)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삼성생명(-2.38%), 삼성물산(-2.37%) 등이 하락하며 삼성그룹주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300개 종목이 상승했고, 525개 종목이 하락했다. 52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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