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볼넷으로 득점을 올렸다.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296(98타수 29안타)으로 떨어졌다.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스티브 클레벤저의 우익수 쪽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쳤으나 상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다이빙 캐치에 걸려 안타를 놓쳤다. 8회말에는 삼진으로 타석을 마쳤다. 시애틀은 7-1로 크게 이겨 4연패 사슬을 끊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텍사스 레인저스(36승 22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17(166타수 36안타)에서 0.213으로 내려갔다. 미네소타는 연장 접전 끝에 6-4로 이겨 3연패를 탈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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