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 시리즈의 새 버전이 이달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J3'로 예상되는 모델명이 SM-J3119인 삼성전자의 단말기는 최근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의 인증을 받았다. 유출된 랜더링 이미지를 통해서는 이 제품이 간결한 디자인에 메탈 느낌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이밖에 새 갤럭시J3는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풀HD 해상도의 5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2기가바이트(GB) 램,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갖췄을 것으로 예상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이 제품은 오는 18일 중국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1위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새 중저가 라인업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일부터는 중국에서 '갤럭시C7'과 '갤럭시C5' 등 '갤럭시C' 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C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새 중저가 알파벳폰 시리즈다. 높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와 함께 '삼성 페이'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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