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대표적 소득 작목인 멜론이 5월 19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다.<br />
"민선6기 곡성군 멜론 조기출하 지원 정책 효과 ‘톡톡’ ""조기출하로 농가소득 높이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 앞장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대표적 소득 작목인 멜론이 5월 19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다. 이는 지난해 5월 28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 것과 비교해 9일 가량 빠른 것이다. 이 같은 멜론 조기출하는 민선6기 곡성군이 멜론 조기출하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곡성군은 민선6기 들어서면서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 등 멜론 조기재배 시설개선을 지원으로 정식시기를 앞당겨왔다. 곡성군의 멜론 조기출하 지원 정책의 효과로 앞으로 난방시설개선 사업이 더욱 확대되면 본격 출하기간이 기존의 4개월(6~9월)에서 7개월(5~11월)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멜론 재배 농가에서 당초 6월에서 5월로 출하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에 출하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출하기간이 9월에서 11월까지로 연장되면서 연간 멜론 1기작에서 2기작 재배로 확대돼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출하 농가는 곡성읍 대평리 빙이술 씨로 2월 초순 멜론을 정식하고 3월 하순 착과시켜 이번에 수확하게 됐다. 빙이술 씨는 시설하우스 9동에 보온시설과 난방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재배한 멜론은 얼스계통 품종으로 계획된 출하량은 8kg단위 900상자다.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대표적 소득 작목인 멜론이 5월 19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다.<br />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는 “‘기차타고 멜론마을’ 브랜드로 2015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그 동안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 대형 백화점 및 수출 직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번 첫 수확되는 명품멜론은 곡성멜론을 기다렸던 전국의 고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기차타고 멜론마을’ 브랜드 멜론은 곡성멜론(주) 통합 선별장(APC)에서 최첨단 비파괴 당도측정 선별라인을 통해 선별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전국 대형 백화점 납품, 온라인 직거래 판매 등 국내외에 명실상부한 명품멜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특허청이 승인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제44-0000246호) 등록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 시장개척에도 우위를 선점, 지역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멜론(주) 이선재 대표는 “앞으로도 비파괴 당도 선별기를 이용한 선별 및 계획 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기차타고 멜론마을’ 브랜드 멜론을 생산하는 등 곡성멜론 명품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고,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멜론의 선별과 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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