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19일 선발등판, 교통사고로 연기…진야곱으로 교체

니퍼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1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35)가 경미한 교통사고로 선발 출전이 연기됐다. 두산은 19일 잠실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 대신 진야곱(27)을 선발로 교체했다.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19일 오후 잠실구장으로 출근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두산은 "신호 대기 중에 뒤에서 차가 박았다"고 설명했다.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다. 몸 상태에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 두산 관계자는 "정차 중 사고가 일어났다. 심하게 다친 건 아니다"며 "허리에 조금 불편함을 느껴 급히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KIA에 양해를 구하고 진야곱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니퍼트는 전날까지 8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1패 2.92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1일 광주에서 출격해 6⅔이닝 6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한편 KIA는 니퍼트가 우완 선수이기에 같은 우완으로 내보내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에 맞지 않느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오더 교환 전에는 가능하다는 KBO의 연락을 조계현 수석코치가 직접 받았다. KIA 역시 기존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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