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바뀐 필리핀, 기준금리 4.00%로 동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자 (AP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필리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00%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애널리스트 15명 중 14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견한 대로다. 블룸버그는 지난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당선되면서, 중앙은행이 안정성을 추구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직 두테르테 당선인이 어떤 경제적 비전을 갖고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것도 이유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릴 만큼 심한 막말로 유명하며, 범죄인 처벌을 강화하겠다며 강한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필리핀의 경제성장률이 6%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