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CEO들의 '맛있는 나눔'…'이게 바로 프랜차이즈食 사회공헌'

프랜차이즈산업協, 소외아동에 식사·물품 후원

김동규 좋은나라 대표(왼쪽 첫 번째),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왼쪽 두 번째), 이근갑 교촌치킨 국내사업대표(왼쪽 네 번째) 등이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뜨거우니까 식혀서 천천히 드세요."이정렬 남다른감자탕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개포동 강남드림빌에서 열린 프랜차이즈업계 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해 아이들에게 피자와 치킨, 죽, 떡 등을 접시에 담아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속 프랜차이즈업체 대표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70여명의 아이들에게 식사와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13년 5월 경기도 부천 덕유사회복지관에서 300인분의 점심식사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매달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위원회를 구성한 것. 이후 노인ㆍ여성ㆍ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고 있는 시설센터나 기관을 찾아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3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21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근갑 교촌치킨 국내사업대표, 임철준 떡담 대표 등 프랜차이즈업체 대표들이 직접 음식을 나눠주고 궂은일을 마다않으며 뛰어다녔다. 이들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치킨, 피자, 김밥, 빵, 우유 등을 전달하면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김익수 채선당 대표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덩달아 웃음이 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어느 때보다 더욱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채선당(50만원), 떡담(떡과 만두 각 100인분), 본죽(죽 100인분), 파리바게뜨(빵 100개), 교촌치킨(치킨 100인분), 피자마루(피자와 콜라 각 100인분), 바르다김선생(김밥 100인분), 셀렉토커피(머핀과 우유 각 100개)등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식사와 간식을 지원했다. 또한 못된고양이(양말 200켤래), 남다른감자탕(라면 5박스), 369플라워(대형화분), 좋은나라(휴지류 50만원 상당), 블루클럽(헤어컷 서비스)등이 생활필수품과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했다.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사회봉사단 회원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3년째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은 이윤 추구만큼이나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주는 나눔과 헌신 역시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뜻에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동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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