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구로구와 11일 오전 오류1동 주민센터 부지를 복합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성 구로구청장, 변창흠 SH공사 사장.(자료:SH공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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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SH공사는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와 오류1동 주민센터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존의 노후된 오류1동 주민센터 부지에는 약 1000㎡에 지하2층, 지상15층 규모로 건물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기존의 주민센터 이외에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젊은층에게 임대하는 행복주택 164가구(오피스텔 40호 포함)가 건립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내 구청 소유 부지에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임대주택과 함께 건설하는 최초 사업으로, SH공사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모델 중 하나다. 구로구청은 사업부지를 SH공사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SH공사는 공공시설을 건축해 구로구청에 기부체납하고 행복주택(주거용 오피스텔 일부 포함)을 건설·운영한다. 착공시기는 내년으로 예정됐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서울시내에 산재해 있는 노후 공공시설에 대해 복합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SH공사는 자치구별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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