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단편' 본선 진출작 발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소준문의 '연지', 구세미의 '가정식', 유아람의 '비정상' 등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단편' 본선에 올랐다.영화제 측은 평론가 김지미, 프로듀서 김정영, 저널리스트 한승희 등의 심사를 거쳐 841편 가운데 서른여섯 편을 본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9일 전했다. 유형별로는 극영화가 서른한 편, 애니메이션이 다섯 편이다. 예심위원단은 "취업, 갑질, 성폭력, 왕따, 치매 등 사회의 어두운 면면을 다룬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빛나는 유머와 통찰력 있는 한 방을 갖춘 수작들이 꽤 있다"고 평했다.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다소 거칠어도 특유 패기와 박력으로 밀어붙인 작품과 남들이 다 하는 이야기를 개성 있게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했다.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7월21일 열리는 영화제에서 각각 '부천초이스: 단편' 대상, 감독상, 관객상,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대상 등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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