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하얏트 리젠시 괌(사진=호텔스닷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여행객들이 계획하고 있는 올 상반기 여행지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괌'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국내 사이트를 기준으로 올 상반기 한국인들이 초여름(5월1일~7월10일) 휴가를 위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 상위 5곳을 발표했다.이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1위는 세계적인 휴양지 괌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괌은 한국에서 4시간30분 정도 떨어져있어 각종 해양 스포츠 및 관광, 쇼핑 등을 즐길 수 있고 호텔 및 리조트 내 수영시설이 잘 되어 가족 단위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2위는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한국에서 2시간20분 거리에 있는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1년 내내 따뜻하며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으로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국내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전년동기대비 9% 증가)가 4위에 올랐다. 제주는 비행시간이 1시간 내외로 짧고 출입국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3위 오사카(34%), 5위 홍콩(-3%)이 그 뒤를 이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